어버이날..친정엄마와 함께 즐거운시간...
바쁘다는 핑계로 이런저런 변명만 늘어놓으며
자주 찾아뵙지도 못하는 친정엄마
홀로계셔서 외로운줄 알면서도 이기적인 딸은
그저 내 자신만 생각하고야 말지...
일년에 한번뿐인 어버이날
친정엄마와 함께 모처럼 맛있는 음식도 먹고
공원 산책도 했다.
별거아닌 작은일에도 어찌나 좋아하시는지...
이 못난 딸의 마음을 아프게 하신다~
그래도 엄마가 좋아하는 고기를 사드리니
맛있다며 맛있다며 열심히 드시는 모습에
기분이 좋아진다 ^^
비가 그치고 화창한 날씨에 다들 기분이 좋다
무릎이 좋지않은 엄마를 모시고 여기저기 푸릇푸릇한 공원을
걷는 기분이 좋다
이런날이 자주 자주 있어야할텐데...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