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소리와 전 부치는 소리...호박전 맛있당~

 

빗소리와 전 부치는 소리...호박전 맛있당~

 

 

 

요즘들어 자주 비가 내린다

많이 오는것도 아닌데 추적추적 내리는 비가 잦은것 같다

 

비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나는

이런 기후가 별로 좋지않다...

 

반대인 남편은 비만 오면 전을 부치라며

슈퍼로 달려가곤 한다...ㅋㅋㅋ

술 사러~~~

 

오늘은 냉장고에 호박이 있어 호박전을 부쳐보았다.

 

호박은 납작납작 썰어서 소금을 살짝 뿌려놓고

 

 

 

밀가루와 계란에 소금 살짝 넣고 쉐킷쉐킷~~

원래는 밀가루옷 입히고 계란옷 따로 입혀야하지만

귀찮아서 걍 한꺼번에 ~~ ㅎ

 

 

 

소금에 살짝 절여진 호박을 밀가루계란옷을 입혀

후라이팬에 노릇노릇 구워내면 끝~~

 

 

 

남편과 아들 모두 좋아하는 호박전~~

호박전 하나에 싱글벙글 하는 우리집 두남자를 보니

기분이 절로 좋아져 오랜만에 막걸리잔을 꺼내왔다~~ ㅎㅎ

오늘은 혼밥중...

알콩달콩 일상이야기 2018.06.13 17:15

 

오늘은 혼밥중...

 

 

 

아침 일찍 투표를 마치고나니 왠지 기분이 날아갈것만 같다

 

하루의 휴가가 생겼으니 무얼할까...

 

갑자기 일이 생긴 남편으로

오늘은 혼자놀이를 해야한다~~ ㅎㅎ

 

예전부터 나는 혼자 밥먹는걸 좋아하지 않았다.

차라리 굶거나 누군가를 불러내 늘 같이 먹고는 했었다

 

뜻하지 않은 휴가에 친구에게 전화를 걸어볼까 하다가

오늘은 혼자 놀아보기로 결정...

 

일단 시내로 나가보자

자주 가지 못했던 서점에 들러 목마름을 해소시켰다

한참동안 책에 빠져있었는지

눈이 뻑뻑하고 배도 고프고...

 

서점 옆에 있는 식당앞에 서서 망설이다 들어섰다

 

오늘은 혼밥을 해야하는구나...

낯선 느낌도 잠시 식당안을 둘러보니 생각외로

혼자 밥을 먹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었다

 

용기를 내어 주문을 하고 밥을 먹다보니

아무도 나에겐 1도 관심이 없다...ㅎㅎㅎ

그건 나도 마찬가지니 뭐 !!~~~

 

암튼 이 나이 먹도록 혼밥이 처음이라니...

나는 오늘 진정한 홀로서기를 한걸까?? !!!

 

 

 

아름다운 기억의 서랍...

읽고보고느끼고... 2018.06.13 16:07

 

[아름다운 기억의 서랍]

 

 

왠지 아무에게도 보여주고 싶지않은,

그런 저마다의 애잔하고 누추한 기억의 서랍 하나쯤은

누구나 가슴속에 간직하고 살아가는 법이다.

 

막상 열어보면 의레 하찮고 대수롭잖은 잡동사니들만

잔뜩 들어있는 것이지만, 그 서랍의 주인에겐

하나같이 소중하고 애틋한 세월의 흔적들이다.

 

이 세상에서 누군가를 진정으로 사랑한다는 것은,

어쩌면 그 사람의 서랍속 먼지 낀 시간의 흔적들과 꿈,

사랑, 추억의 잡동사니들까지를 함께 소중ㅎ하고

또 이해해 주는 일이 아닐까.

 

추억이란 누구에게나 소중한 것이고, 그러므로 그걸

지녔다는 사실 자체만으로도 모든 인간은 누구나

아름다울 수 있으리라 나는 믿는다.

 

- 임철우 / 등대 아래서 휘파람 -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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