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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28

사람이 사람을 그리워한다는것은... [그늘이 되고 싶습니다] 그늘이 되고 싶습니다. 당신곁에 묵묵히 서서 당신의 푸른웃음 들여다보는 나 당신에 그늘이 되고 싶습니다. 굳이 커다란 느티나무 아래에서의 크고 넉넉한 그늘이 아니어도 좋겠습니다. 키 작은 은행나무 아래에서나 나즈막한 담벼락 아래 그저 당신의 지친 하루를 잠시 쉬어가게 할 수 있다면 나 무엇으로든 당신곁에 있으면 좋겠습니다. 그늘이 되고 싶습니다. 나 당신에 그늘이 되고 싶습니다. 더 이상 당신의 아픔이 세상속에 외롭지않게, 더 이상 그 외로움들이 눈물로써 흐르지않게 세상의 햇볕이 따가울수록 온 생으로 당신을 감싸안는 나 당신곁에 푸르른 그늘이 되고 싶습니다. - 사람이 사람을 그리워한다는 것은 - 중에서 더보기
파주 광탄 마장저수지 출렁다리~ 무섭고 시원하당 ♬ 파주 광탄 마장저수지 출렁다리~ 무섭고 시원하당 ♬ 금요일오후 갑자기 비어버린 스케즐~~~ 남편이랑 드라이브삼아 달리다가 파주 광탄에 새롭게 생긴 출렁다리 얘기가 나왔다 ~~ ㅎㅎ 말로만 듣던 출렁다리 감악산에 있는 출렁다리는 높고 길어 엄두를 낼수가 없기에 마장저수지에 출렁다리로 Go Go~~~~ㅋㅋ 도착해서 커피한잔 마시고 슬슬 출렁다리쪽으로 올라가본다 출렁다리로 올라가는길... 사람들이 걸을때마다 출렁출렁 움직이는게 느껴진다... ㄷㄷㄷㄷㄷㄷ 건널 수 있을까??? ㅠㅠ 출렁다리 초입부분.... 다리가 후덜덜 ... 못가겠다는 내 손을 잡아끌어 기어코 발을 디뎠다... 왜이리 높고 길어보이는건지 다리를 건너는 내내 남편의 손을 꼭 부여잡고 저 멀리 산꼭대기만을 쳐다보며 걸었다 물위를 걷다보니 바람이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