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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

2018 러시아월드컵 응원~~ 대한민국 화이팅 !!! 2018 러시아월드컵 응원~~ 대한민국 화이팅 !!! 대한민국!!!! 짝짝짝짝짝 ~~~~ 2018 러시아 월드컵이 개막되었고 우리나라와 스웨덴의 첫경기가 있는날~~~ ㅎㅎ 일찍 퇴근하는길에 집앞 치킨집에 들러 치킨을 주문하니 한시간 이상 기다리란다... 그것도 배달은 더 오래 기다려야 한다고 ㅜㅜ 집에가서 옷 갈아입고 8시에 치킨을 찾으러 가니 완전 북새통 ..ㅋㅋ 오늘은 특별한 날이니까~~ 준비완료~~ 우리는 경기를 미리 점치며 경기 시작만을 기다린다 한조각씩 먹기 시작한 치킨은 경기 시작도 전에 다 먹어버리고 막상 경기가 시작되니 집중하느라 고요하다 한숨이 나오고 점점 격해지는 우리들... 에효.... 그렇게 목이 터져라 응원을 했건만 졌다 ...... 울고시프당... 하지만 오늘은 첫경기인걸.. 우.. 더보기
휴일점심으로 비빔국수와 삶은소라~ 휴일점심으로 비빔국수와 삶은소라~ 두번째 해루질을 다녀온 남편...ㅎㅎ 이번에도 커다란 소라를 수확해왔다 ~~ 소라는 깨끗하게 닦아서 20분정도 삶아주면 쫄깃쫄깃 먹기에 좋다 ~ 맛나게 삶은 소라를 먹다가 갑자기 비빔국수를 먹고 싶다는 남푠... 비빔국수에 소라를 넣으면??? 맛있을까?? 갑자기 바쁘다 바빠~~ 냉장고에 있던 상추와 김치송송썰어서 양념에 버무리고 소면은 퍼지지않도록 잘 삶아주어야 한다 새콤달콤매콤하게 버무린 양념~~ 간이 베도록 잠시 놓아두고 쫄깃하게 삶아서 체에 받쳐 물이빠지도록 한다 물이 빠진 면을 넣고 쉐킷쉐킷~~~ ㅎㅎ 냄새가 코를 자극한다 ^^ 위에 소라를 얹어준다~~ 초장에 찍어먹어도 좋지만 이렇게 비빔국수와 먹어도 환상 ^^ 더보기
오늘도 소중한 하루 오늘도 소중한 하루 농사를 모르는 사라믈은 논에 물이 가득 차 있으면 벼가 잘 자라는 줄 압니다. 하지만 논에 항성 물이 차 있으면 벼가 부실해져서 작은 태풍엗 잘 넘어집니다. 그래서 가끔씩은 물을 빼고 논바닥을 말려야 벼가 튼튼해집니다. 우리삶의 그릇에도 물을 채워야 할 때가 있고 물을 비워야 할 때가 있습니다. 인생은 흘러가는 것이 아니라 채우고 비우는 과정의 연속입니다. 오늘은 무엇을 채우고 또 무엇을 비우겠습니까? - 승운 스님 - 더보기
얕은 물, 깊은 물... 얕은 물, 깊은 물... 얕은 물은 소리내어 흐르지만 깊은 물은 소리를 내지 않는다 모자라는 것은 소리를 내지만 가득 찬 것은 소리를 내지 않는다 어리석은 자는 반쯤 물을 채운 항아리 같고 지혜로운 이는 물이 가득 찬 연못과 같다. - 숫타니파타 - 더보기
빗소리와 전 부치는 소리...호박전 맛있당~ 빗소리와 전 부치는 소리...호박전 맛있당~ 요즘들어 자주 비가 내린다 많이 오는것도 아닌데 추적추적 내리는 비가 잦은것 같다 비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나는 이런 기후가 별로 좋지않다... 반대인 남편은 비만 오면 전을 부치라며 슈퍼로 달려가곤 한다...ㅋㅋㅋ 술 사러~~~ 오늘은 냉장고에 호박이 있어 호박전을 부쳐보았다. 호박은 납작납작 썰어서 소금을 살짝 뿌려놓고 밀가루와 계란에 소금 살짝 넣고 쉐킷쉐킷~~ 원래는 밀가루옷 입히고 계란옷 따로 입혀야하지만 귀찮아서 걍 한꺼번에 ~~ ㅎ 소금에 살짝 절여진 호박을 밀가루계란옷을 입혀 후라이팬에 노릇노릇 구워내면 끝~~ 남편과 아들 모두 좋아하는 호박전~~ 호박전 하나에 싱글벙글 하는 우리집 두남자를 보니 기분이 절로 좋아져 오랜만에 막걸리잔을 꺼내왔다~.. 더보기
오늘은 혼밥중... 오늘은 혼밥중... 아침 일찍 투표를 마치고나니 왠지 기분이 날아갈것만 같다 하루의 휴가가 생겼으니 무얼할까... 갑자기 일이 생긴 남편으로 오늘은 혼자놀이를 해야한다~~ ㅎㅎ 예전부터 나는 혼자 밥먹는걸 좋아하지 않았다. 차라리 굶거나 누군가를 불러내 늘 같이 먹고는 했었다 뜻하지 않은 휴가에 친구에게 전화를 걸어볼까 하다가 오늘은 혼자 놀아보기로 결정... 일단 시내로 나가보자 자주 가지 못했던 서점에 들러 목마름을 해소시켰다 한참동안 책에 빠져있었는지 눈이 뻑뻑하고 배도 고프고... 서점 옆에 있는 식당앞에 서서 망설이다 들어섰다 오늘은 혼밥을 해야하는구나... 낯선 느낌도 잠시 식당안을 둘러보니 생각외로 혼자 밥을 먹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었다 용기를 내어 주문을 하고 밥을 먹다보니 아무도 나에겐 1.. 더보기
아름다운 기억의 서랍... [아름다운 기억의 서랍] 왠지 아무에게도 보여주고 싶지않은, 그런 저마다의 애잔하고 누추한 기억의 서랍 하나쯤은 누구나 가슴속에 간직하고 살아가는 법이다. 막상 열어보면 의레 하찮고 대수롭잖은 잡동사니들만 잔뜩 들어있는 것이지만, 그 서랍의 주인에겐 하나같이 소중하고 애틋한 세월의 흔적들이다. 이 세상에서 누군가를 진정으로 사랑한다는 것은, 어쩌면 그 사람의 서랍속 먼지 낀 시간의 흔적들과 꿈, 사랑, 추억의 잡동사니들까지를 함께 소중ㅎ하고 또 이해해 주는 일이 아닐까. 추억이란 누구에게나 소중한 것이고, 그러므로 그걸 지녔다는 사실 자체만으로도 모든 인간은 누구나 아름다울 수 있으리라 나는 믿는다. - 임철우 / 등대 아래서 휘파람 - 중에서 더보기
처음이자 마지막 사랑이고 싶습니다 처음이자 마지막 사랑이고 싶습니다 낯설지 않은 당신이 좋았습니다. 한마디 말을해도 다정한 당신이 참 좋았습니다. 항상 염려해주고 아껴주고 먼 곳이지만 늘상 마음을 제게 열어두는 당신이 고마웠습니다 바램없는 그 편한 미소며 거짓없는 그 따스한 가슴이며 세상에 당신이 있다는것이 참 고마웠습니다. 뭐 하나 줄게없는 나이지만 그래도 당신은 내 유일한 쉼이고 내 유일한 소망입니다. - 배은미 / 처음이자 마지막 사랑이고 싶습니다 - 중에서 더보기
비오는날엔 김치메밀전에 동동주~ 추억돋네.. 비오는날엔 김치메밀전에 동동주~ 추억돋네.. 소나기 소식이 있더니 오후가되어 추적추적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왠지 날씨도 쌀쌀하고 을씨년스럽게 느껴지고... 뜨거운 커피 한잔 마시며 창밖을 내다보려니 어디선가 고소한 부침개 냄새가 나는것 같아~~~ 이런게 바로 기억의 냄새겠지 !! 어린시절 친정엄마는 비가 오는날이면 여지없이 부침을 하셨었다 그 시절엔 거의 김치부침개였지만 정말 맛있었던 기억이 난다~~ 남편은 가끔 비가올때면 전이나 부칠까?? 그런다 그도 그 냄새를 기억하는거겠지?? ㅎㅎ 오늘은 어떤 부침개를 해줄까!!! 고민하다 냉동실에 있는 메밀가루가떠올랐다 메밀가루 반죽에 김치 커다랗게 올려 김치메밀전을 부쳐봐야겠다 ~~ 거기에 동동주까지 준비하면 엄청 좋아하겠쥐 ~~ 더보기
인적없는 한적한 바닷가에서... 인적없는 한적한 바닷가에서... 마음이 심란할때면 찾는 바닷가... 또 다시 찾았다 멀지않아 가끔 오는 서해... 오늘은 발길닿는대로 처음 보는 이정표를 보고 따라왔다 마침 물이 빠지는 바닷가에 내려앉은 해무를 바라보니 마음이 가라앉는걸 느낀다 얼마나 그렇게 서 있었을까... 들끓던 마음이 차분히 가라앉을즈음 정신을 차려보니 발 밑에 맑은 조개 하나가 눈에 띤다 바다는... 늘 내 마음음 부드럽게 치유해주기에 난 또 바다를 찾겠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