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의 서해바닷가에서~~
머릿속이 복잡할때 찾곤 하는 바닷가
일이 잘 풀리지 않을때나
꼬였을때,
맘속이 복잡하고 어지러울땐
바다를 찾는다
쉼없이 밀려드는 파도를 보고있노라면
어느새 맘속에 쌓여있던 수만가지 잡념들이 사라져버리곤 하기때문이다
특히 겨울의 바다는 더욱 그러하다
매서운 바람을 맞으며 서 있으면
머릿속까지 얼어버릴 것 같은 기분이 들곤 하지만
그래도 정신만은 맑아짐을 느낀다
하얗게 밀려드는 파도의 포말을
바라보다가 바닷가 카페에 들어가 따뜻한 차 한잔을 마셔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