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비 내리는 마당안 풍경/ 목련.앵두나무,라일락 *^^*
마당안 풍경~~~
베란다에 서서 마당을 내다보면
자연스레 미소가 떠오른다 ^^
키가 큰 목련나무 옆 앵두나무에 너무나 예쁘게 꽃이 피었다.
이 집으로 이사하고 처음으로 보는 앵두나무.
이렇게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할줄이야..... ㅎㅎ
작년에 이사를 한 뒤 친정집 마당에서
뽑아다 옮겨심은 라일락나무.
적응이 안됐는지 작년에 시들시들하더니
올 봄 드디어 이렇게 몽우리가 생겼다~~~
얼마뒤면 라일락 꽃도 볼 수있겠지!!! ㅎㅎㅎㅎ
텃밭에 쌈채소를 심는 중 바람에 흩날리는
꽃일들로 황홀함을 느꼈다.
마치 벚꽃잎이 날리는것처럼
분홍빛 꽃잎이 온 마당안을 날아다니는 모습이
너무도 아름다웠다~~~
모종심기는 내 팽개치고
내리는 꽃비에 몸을 맡긴 채 한참을 멍하니 앉아있었다
꽃비내리는 마당안 풍경에 흠뻑 취해
주말을 보내고 나니 기분이 한껏 좋아진듯 하다.
멀리 꽃구경 나갈일 없이 이렇게 편하게 집에 앉아서
실컷 봄맞이 꽃구경을 할 수 있다니...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