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슬부슬 비내리는날엔 호박부침개~
연일 이어지는 장맛비에 집안은 습도가 올라가고
할 수 없이 에어컨 빵빵 틀어놓으니
이제야 살만하다~~ ㅎㅎ
머리까지 마비됐는지 애꿎은 냉장고만 열었다 닫았다...ㅠㅠ
그 모습이 우스웠는지 남편이 부침개나 부칠까? 한다
그럴까??
냉장고 야채칸을 뒤지니 호박, 양파가 보인다.
호박전이나 부칠까? 하다가
이것저것 땔놓고 호박야채전을 부치기로 결정~~
호박부침개 재료는 호박, 감자, 팽이버섯, 청양고추, 당근, 양파
요정도면 충분~~~
고소하게 부친 호박부침개를 매콤하게 만든 양념장에 콕 찍어먹으면
우와~~~!!!!! 술을 부른다 ^^
모든재료는 채를 썬다
매운 청양고추는 2개정도 송송송 썰어 넣었다
볼에 부침가루 풀고 채썰은 모든 야채를 넣고 버무린다
후라이팬에 기름 넉넉히 두르고 바삭바삭
노릇노릇하게 지져준다~~
음~~ 고소한 냄새 ^&^
한꺼번에 부치지않고 요렇게 작게 부쳐가면서 바로바로
먹으면 더~~~~욱!!!!! 맛있당 ㅎㅎ
결국 울남편 호박부침개 먹다가 슈퍼로 술을 사러 달려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