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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대볶음.집에서 간단하게 순대볶음 만들기~

 

 순대볶음.집에서 간단하게 순대볶음 만들기~

남편과 나의 콜라보레이션~~ ㅎㅎ

 

 

갑자기 순대철판볶음이 먹고싶다는 아덜~~

 

울아덜은 어마를 도깨비방망이쯤으로 아는것 같다.

뚝딱하고 주문만 외우면 원하는걸

똭 하고 만들어주는줄 아나보다...  ㅎㅎ

 

이러나저러나 내새끼가 먹고싶다는데 해줘야지~~

 

자,,, 냉장고를 뒤져본다.

지난번 캠핑때 먹고남은 순대를 냉동실에 넣어두었던게 생각난다.

이것저것 야채들을 꺼내어 주섬주섬 준비해본다.

 

조금 매콤하게 해달라는 아덜...

네네 그럽죠!!!!

어쨌든 매콤하고 고소한 순대볶음이 완성되었다.

 

 

순대볶음을 만들기위한 재료준비~~~

냉동실에서 꺼내어 해동시킨 순대.

양파, 양배추, 대파, 당근 (젤로 중요한 깻잎이 없지만 더워서 마트엔 갈 수가 없다)

 

 

 

 

 

 

<순대볶음 양념다대기 만들기>

고추가루 (밥숟가락기준) 4스푼, 고추장 3스푼, 매실엑기스 4스푼, 다진마늘 1스푼, 후추가루(기호에따라)

그외에 들깨가루를 준비해둔다. 

 

 

철판이 있지만 꺼내기 귀찮아서 그냥 후라이팬에 했다. ㅎㅎ

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야채를 먼저 넣고 볶기시작한다.

 

 

야채가 다 익을때까지 기다리지말고 순대를 넣어준다.

 

 

그 위에 양념다대기를 넣고 골고루 섞어가며 뒤적여준다.

But....

여기서부터가 문제였다.

갑자기 급한 일이생겨 잠시 컴앞에 앉으면서 그대로 눌러붙지않게

살살 저어주라고 남편에게 부탁을 했다....

 

 

이렇게 사진까지 찍어가며 열심히 만든 울남편... ㅎㅎ

 

 

 불을 끄기전에 준비한 들깨가루를 넣고 잘 저어주라고 했고..

OK를 외치던 울 남편   ㅜ.ㅜ

이렇게 곤죽을 만들어놨다~~~ 

 

 

 

 

일을 마치고 나왔더니 접시에 마구마구 풀어헤쳐진 순대들...  허걱

살살저으라고 했더니만,,,,  시킨 내 잘못이지..

그래도 울 아덜 맛있단다!!!

맛있으면 됐지~~~  그래 많이 묵어라 ^^

순대볶음을 숟가락으로 떠먹은건 처음이었지만

어쨌든 남편과 나의 콜라보레이션 작품 순대볶음이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