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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맛집으로 소문난 37.5에서 런치타임...



일산맛집으로 소문난 37.5에서 런치타임...



일요일

갑자기 친구에게 걸려온 전화~


주말은 늘 밀린 집안일과 이것저것 집안 대소사 챙기다보면

친구들을 만날 시간은 거의 없는일


느닷없이 걸려온 친구의 전화에 서둘러 점심식사 챙겨놓고

나선길...


일산에 함께 살면서도 이리 만나기가 힘든건지 모르겠다며

넋두리를 하다보니 금방 도착한 곳..


얼마전 와봤는데 좋았다며 우리들과 꼭 같이 와보고싶었단다  ㅎㅎ


37.5 .....  레스토랑 이름이다



실내는 그리 넓지않았지만 휴일인 탓인지

사람들이 가득 메우고... 기다려야한단다  ㅠ.ㅠ



기다리는동안 미리 주문했던 메뉴들이

테이블에 앉자마자 하나둘 세팅되어지는 걸 보니 입이 절로 벌어진다

우와~~  예쁘다  ㅎㅎㅎ

오믈렛과 스콘, 베이컨.....  메뉴는 기억이 읍고 




먼저 와본 친구가 알아서 우리 입맛대로 주문을 했기에

오늘은 일단 먹어보기로...



먹기 아까울 정도로 예쁘게 나오는 메뉴들~

바게트속에 불고기가 가득~

난 개인적으로 고기를 즐겨하지않아서 별로였지만

친구들은 맛있다고 한다... 입맛은 취향이니까  ㅎㅎㅎ



포크를 들고 고민만 하던 우리 줌마3인방...ㅋㅋ

일단 뜯어~~




옆테이블의 학생들은 예쁘게 잘도 먹는구만...

오늘 주문한 메뉴중 가장 맛있고 내 입맛에 맞았던 메뉴

하지만 이름은 하나도 기억이 나질 않는다

생소한 이름의 메뉴들...

햄버거와 감자고로케가 만난... 암튼 양파와 소스를 곁들여 먹으니 좋다~~






한동안 미뤄두었던 수다로 시가가는줄 모르고 앉아

먹고 마시고 떠들었던 시간들~



보기좋은 떡이 먹기에도 좋다고 하더니

역시 비주얼에 반쯤 넘어간 우리들은 열심히맛있게 먹었다 ^^



느닷없는 친구의 콜로 모인 우리 3인방~

이렇게 갑자기 만나는것도 좋네~~

소문난 만큼의 맛은 아니었지만 나름 분위기도 괜찮았고

좋았던 37.5

퓨전레스토랑답게 젊은이들이 많은 가운데

우리 아줌마들도 꿋꿋히 시간을 보내고 왔다.

담엔 가족들과 함께 꼭 와야겠다는 다짐을 하면서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