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과 조용히 차 한잔을 마시며....
친구의 병문안을 마치고 나오는길....
근처에서 차 한잔을 마셨다
왠지 커피보다는 대추차가 더 땡기는 이유는
아픈 친구의 모습 때문일거다...
아직 어리고 건강함이 파릇파릇하던 시절 만났던 친구이기에
더욱 그 마음이 안좋았다
내가 아는 사람들이 고통스러워 하는 모습을 본다는건
그리 쉬운일이 아닌것 같다.
큰 수술을 앞둔 친구에게 어떤 말을 해야할지 잘 모르겠고
먹먹했다....
제발 수술이 잘 되어 완쾌되기를 바라며...
우리는 조용히 차를 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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