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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부부와 한밤의 야식만남~~ ㅎㅎ

 

 친구부부와 한밤의 야식만남~~ ㅎㅎ

 

 

서울에 살고 있는 남편의 친구부부가 찾아왔다.

 

늦둥이를 낳으면서는 아이 때문에 정신없이 바쁘다보니

제대로 식사한번을 하지 못했었다.

 

큰딸이 대학교 3학년인데 막내는 이제 초등학교 1학년..ㅎㅎ

우리가 보기엔 그저 예쁘고 귀엽지만

친구 와이프는 늦둥이는 절대로 낳으면 안된다고 한다~

 

그런 아이를 떼어놓고 힘든 발걸음을 한 친구부부와

집앞 치킨집으로 향했다.

 

 

술을 좋아해서 가끔 저녁이면 부부끼리 한잔하곤 했었는데

늦둥이로 인해 그런 시간이 이젠 너무도 귀한 시간이 되어버렸다.

 

 

학교행사로 하루 집을 비운다며 좋아하는 친구부부를 보니

새삼 옛기억이 떠오른다.

 

 

오랜만에 치.소 (치킨과 소주)에 시간이 새벽으로 가는줄도 몰랐다.

이제 가끔은 아이들 걱정없이 이렇게 늦은시간 만나

우리만의 시간을 즐기자며 소심하게 작은 소망을 외쳐본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