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케이크.초코케잌/가족과 조촐한 생일파티
계절의 여왕 봄.
화창하고 좋은날이 생일인 나...
이번엔 조용히 지나가고 싶은 생각이 든다.
한살 한살 나이를 먹어갈수록
생일이라는 단어에 의미를 두고 싶지 않다.
생일날이 되면 내 나이에 한살을 더해야한다는
생각에 한숨이 나온다... ㅋㅋ
나이를 먹어간다는 말인가!!
가족들과 조촐하게 식사를 하고
지인이 사준 내가 좋아하는 초코케잌에
불을 켠다.
초의 갯수가.... ㅡ.ㅡ;;;
ㅎㅎㅎㅎㅎ
또 한살의 나이를 먹는구나~~~
세월이 흘러간다는 걸 실감하는 날...
점점 무덤덤해져간다.
그래도 좋아하는 초코케잌 먹으면서 가족들과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웃음이 피어난다.
사랑하는 가족들.
우리집 두남자~~~
사랑하는 남편과 아들.
나를 바라봐주고 곁에 있어줘서 고마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