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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동생네 가족과 마당에서 모닥불놀이중~~

 

 오랜만에 동생네 가족과 마당에서 모닥불놀이중~~

 

 

고3아들 덕에  올해는 거의 집에 손님이 오지않았다.

 

수능시험을 치루고 수리논술이 모두 끝난 주말~~

 

동생네 가족이 모처럼 집으로 놀러왔다.

그동안 고생한 조카에게 맛있는거 사준다고 온 동생네와

오랜만에 마당에서 모닥불을 피웠다.

 

 

 

 

   아들덕에 뱃속에 기름도 칠했고

기분좋게 장작 잔뜩 올려 불놀이를 시작해본다.

  

 

 마당안에 있는 커다란 목련나무아래 쌓여있는 마른 잎사귀들

커다란 잎사귀가 하나둘 떨어져 이렇게 언덕을 이루었다  ㅋㅋㅋㅋ

 

 

앉아서 맥주한잔과 따뜻한 커피도 마시며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아이들은 집안으로 들어가고 어느새 어른 넷만 남겨졌네~~~

 

 

  고구마나 구워볼까~~~

지난번 친구에게서 산 강화속노랑고구마를 몇개 던져넣는다

 

 

 

 

 

오랜만에 편안한 맘으로 마당안에 앉아서 불을 피워보는구나

 

 

 동생과 나는 불집게를 들고 장작위에 계속해서 마른 목련나뭇잎을 오려 태운다.

목련나뭇잎이 타는 냄새와 소리에 가을이 어느새 지나고 있음이 느껴진다.

 

 

어느새 노랗게 익은 고구마의 껍질을 벗겨

호호 불어가며 먹느라 손과 입주변이 까맣게 되어가고

서로의 모습에 웃음이 번져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