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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가

수평선 너머로 내려앉는 태양... 수평선 너머로 내려앉는 태양... 일출을 보겠다고 동해로 달려가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나는 일출보다 왠지 뜨겁던 열정을 수평선 너머로 가라앉히는 일몰에 더욱 매력을 느낀다 하여 가끔 마음이 심란할때 찾곤 하는 안면도를 찾았다. 한낮의 작열하던 태양의 뜨거움이 가라앉는 모습을 보고있으면 내 마음도 한결 차분해지고 너그러워짐을 느낀다 모든걸 포용해줄것 같은 끝없이 너른 바다를 보고있으면 시간의 흐름도 잊곤한다. 안면도의 장관인 낙조를 보며 멍하니 앉아 있으려니 미움도, 원망도, 서러움도, 상처도 모두 사라져 버리는것만 같다 더보기
겨울의 서해바닷가에서~~ 겨울의 서해바닷가에서~~ 머릿속이 복잡할때 찾곤 하는 바닷가 일이 잘 풀리지 않을때나 꼬였을때, 맘속이 복잡하고 어지러울땐 바다를 찾는다 쉼없이 밀려드는 파도를 보고있노라면 어느새 맘속에 쌓여있던 수만가지 잡념들이 사라져버리곤 하기때문이다 특히 겨울의 바다는 더욱 그러하다 매서운 바람을 맞으며 서 있으면 머릿속까지 얼어버릴 것 같은 기분이 들곤 하지만 그래도 정신만은 맑아짐을 느낀다 하얗게 밀려드는 파도의 포말을 바라보다가 바닷가 카페에 들어가 따뜻한 차 한잔을 마셔도 좋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