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치좋은 노지에서 차박캠핑~~

오지노지캠핑을 위해 답사를 나섰다가

발견한 장소에서 갑자기 1박을 하기로 하고

지인들에게 연락~  ㅎㅎ

이미 어둑어둑 해질무렵 도착한지라

서둘러 폴리곤을 설치한다.

어닝펴고 폴리곤 어닝룸텐트 치는데 걸리는 시간은 고작 10여분..

예전 사용하던 텐트에 비하면

완전 초초초 스피트캠핑이 되었다  ㅋㅋ

밤에 혹시 추울까 싶어 등유난로도 대동하고...

저녁을 준비하다보니 맘이 통한

지인들이 하나둘 도착을 하고

드넓은 노지가 우리만의 캠핑장이 되어버린다

오랜만에 솜씨발휘도 해본다

비어캔치킨은 가끔 기분 날때 한번씩 하곤 하는데

오늘 기분이 좋은가보네~~

늦게 시작한 만큼

밤이 깊어가도 아쉬움에 쉽게 자리를 뜨지 못한다

음악이 흐르는 분위기도 우리들의

기분을 점점 고조시켜주기도 한다 ^^

간단한게 준비한 아침식사와 커피 한잔을 마시고

이제 막 몽우리를 틔운 꽃나무들을 보며 걷는것도 꽤 기분좋다

나른하게 내리쬐는 햇살과

과하지 않게 불어오는 바람...

아!! 더 이상 좋을 순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