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는 그때의 아름다움을 모른다

분류없음 2016.12.29 01:30

 

그때는 그때의 아름다움을 모른다

 

 

이십대에는

서른이 두려웠다

서른이 되면 죽는줄 알았다

이윽고 서른이 되었고 싱겁게 난

살아있었다

마흔이 되니

그때가 그리 아름다운 나이였다.

 

삼십대에는

마흔이 무서웠다

마흔이 되면 세상 끝나는 줄 알았다

이윽고 마흔이 되었고 난 슬프게 멀쩡했다

쉰이 되니

그때가 그리 아름다운 나이였다.

 

예순이 되면 쉰이 그러리라

일흔이 되면 예순이 그러리라.

 

죽음 앞에서

모든 그때는 절정이다

모든 나이는 아름답다

다만 그때는 그때의 아름다움을 모를뿐이다

 

- 박우현 / 그때는 그때의 아름다움을 모른다 -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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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있는 것은 다 행복하라

분류없음 2016.12.22 01:30

 

[자기 자신답게 살라]

 

 

어떤 사람이 불안과 슬픔에 빠져있다면

그는 이미 지나가버린 과거의 시간에

아직도 매달려 있는 것이다.

 

또 누가 미래를 두려워하면서

잠 못 이룬다면

그는 아직 오지도 않은 시간을

가불해서 쓰고 있는것이다.

 

과거나 미래 쪽에 한눈팔면

현재의 삶이 소멸해 버린다.

 

보다 직설적으로 표현하면

과거도 없고 미래도 없다.

 

항상 현재일 뿐이다

 

지금 이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최대한으로 살 수 있다면

여기에는 삶과 죽음의 두려움도 발 붙일 수 없다

 

저마다 서있는 자리에서

자기 자신답게 살라

 

- 법정스님 / 살아있는것은 다 행복하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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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에 충실하라~~

분류없음 2016.12.08 01:30

 

현재에 충실하라~~

 

 

 

미래를 신뢰하지 마라.

 

죽은과거는 묻어버려라

 

그리고 살아있는 현재에 충실하라.

 

- 롱펠로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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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 우리가 있었다...

분류없음 2016.09.24 01:30

 

 

거기 우리가 있었다...

 

 

나의 손을 보았다.

작지만 하루도 빼놓지 않고

무언가를 해왔던 손.

 

나의 발을 보았다.

크지 않지만 하루도 빼놓지 않고

걸어 여기까지 왔다.

 

앞으로도 그럴것이다.

그럴 수 있다.

힘은 밖에서 오지 않는다.

내 안에 있다.

 

-  거기, 우리가 있었다 -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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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유가 아닌 빈 마음으로~~

분류없음 2016.08.24 17:32

 

소유가 아닌 빈 마음으로~~

 

 

받아서 채워지는 가슴보다

주어서 비어지는 가슴이게 하소서

 

지금까지 해왔던 내 사랑에

티끌이 있었다면 용서하시고

 

앞으로 해나 갈 내 사랑은

맑게 흐르는 강물이게 하소서

 

위선보다는 진실을 위해

나를 다듬어 나갈 수 있는 지혜를 주시고

 

바람에 떨구는 한 잎의 꽃잎으로 살지라도

한없이 품어 안을

깊고 넓은 바다의 마음으로 살게하소서

 

바람 앞에 쓰러지는 육체로 살지라도

선 앞에서는 강해지는 내가 되게 하소서

 

철저한 고독으로 살지라도

사랑 앞에서 깨어지고 낮아지는

항상 겸허하게 살게 하소서.

 

- 칼릴 지브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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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고맙다

분류없음 2016.07.05 13:51


나에게 고맙다



비가 내린다

비를 맞는것은

왠지 모르게

너를 맞는 것 같다


피하려 발버둥을 쳐봐도

너는 내리는 비처럼

조금씩 나를 적신다

나에게 스며든다


이 비에 모든것이 씻겨

내려갈 수만 있다면 좋으련만

너는 흘러가지 않고

큰 호수가되어 나를 품는다


나는 너를 온몸으로 맞는다


너를 온전히 받아들인다


너는 흐르지않고

나에게 스며든다


- 전승환 / 나에게 고맙다 -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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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달빛에도 걸을 수 있다~

분류없음 2016.03.19 02:00

우리는 달빛에도 걸을 수 있다~

 

 

어두운 게 나쁜건 아니다.

우리가 부정적이라고 느끼는 우울함,

죽고 싶다는 마음 같은 것들은

유독 이상한 사라들의 전유물이 아니다.

 

살아가는 누구나 한번쯤은 어둠에 홀리고,

죽음을 떠올리기도 한다.

 

어둠은 해가지면 찾아오는 짙은 밤처럼

당연하고도 자연스러운 삶의 일부분이다.

우리는 언제라도 어둠 속에 머무를 수 있고,

원한다면 그곳에서 내내 깊은 잠을 잘 수도 이싿.

 

예전의 나처럼, 그리고 청년처럼,

어둠 속에 머물러 있는 사람이 있다면

말해주고 싶다.

 

괜찮다고.

다만 잠시만 그곳에 머무르라고.

 

 

 

어둠속을 걷다보면

어딘가에서 당신을 이끌어 줄 빛을 만날 거라고.

 

어둠속이 너무도 희미해

잘 보이지 않는다고 걱정할 필요는 없다.

우리는 달빛에도 걸을 수가 있으니까.

 

- 고수리 / 우리는 달빛에도 걸을 수 있다 -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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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아름다운 것에 대하여...

분류없음 2016.03.16 01:30

 

 정말 아름다운 것에 대하여...

 

 

[정말 아름다운 것]

 

꽃이 아름다운 것은

자기 아름다움을

자랑하지 않기 때문이고

 

무지개가 아름다운 것은

잠시 떴다가 사라짐을

슬러파지 않기 때문이다.

 

정말 아름다운 사랑은

자기 사랑을

자랑하지 않는 사랑이고

 

정말 아름다운 인생은

잠시 머물다 가는것을

슬퍼하지 않는 인생이다.

 

-  짧은 동화 긴 생각 3 -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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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당신의 습관입니다

분류없음 2016.02.18 01:30

 

 나는 당신의 습관입니다

 

 

나는 당신의 영원한 동반자입니다.

또한 당신의 가장 훌륭한 조력자이자

가장 무거운 짐이 되기도 합니다.

 

나는 당신을 성공으로 이끌기도 하고

실패의 나락으로 끌어내리기도 합니다.

 

나는 전적으로 당신이 하는대로 그저 따라갑니다.

그렇지만 당신 행동의 90%가 나에 의해 좌우됩니다.

나는 당신의 행동을 빠르고 정확하게 좌지우지합니다.

 

나에겐 그것이 매우 쉬운 일입니다.

 

당신이 어떻게 행동하는지 몇번 보고나면,

나는 자동적으로 그 일을 해냅니다.

 

당신이 위대한 사람들의 하인일 뿐 아니라

실패한 모든 이들의 주인이기도 합니다

 

나는 인공지능 기계처럼 정밀하기도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기계는 아닙니다.

 

나를 당신의 이익을 위해 이용할 수도 있고,

당신의 실퍠를 위해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당신이 어떻게 되든 나와는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

나를 착취하십시오. 나를 훈련시키십시오.

 

나를 확실하게 당신 것으로 만든다면

나는 당신의 발 앞에 원하는것을 가져다 줄 것입니다.

 

그러나 나를 가볍게 여긴다면

난 당신을 파멸의 길로 이끌것입니다.

 

내가 누군지 아십니까?

 

난 당신의 습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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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지치지 않기를...

분류없음 2016.01.28 01:30

 

 사랑이 지치지 않기를...

 

 

[사랑이 지치지않길]

 

인연을 소중히 하여,

낭비되는 사랑은 하지 않기를.

 

지금 옆에 있는 그 누군가가 하는 말들이

나를 위한 것임을 깨닫기를.

 

상대방이 하는 이야기에

진심으로 귀 기울이며

그 이야기속에 담긴 상대방의 마음을

한번쯤은 꼭 생각해 보길 바란다.

 

사소한 관심이

서로에게 멀어져가는 끈을

다시 잡을 수 있게 만들지도 모르니까.

 

- 전레오 / 사랑이 지치지않길 -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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