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의 서해바닷가에서~~

분류없음 2015.12.17 00:30

 겨울의 서해바닷가에서~~

 

 

머릿속이 복잡할때 찾곤 하는 바닷가

 

일이 잘 풀리지 않을때나

꼬였을때,

맘속이 복잡하고 어지러울땐

바다를 찾는다

 

쉼없이 밀려드는 파도를 보고있노라면

어느새 맘속에 쌓여있던 수만가지 잡념들이 사라져버리곤 하기때문이다

 

특히 겨울의 바다는 더욱 그러하다

 

매서운 바람을 맞으며 서 있으면

머릿속까지 얼어버릴 것 같은 기분이 들곤 하지만

그래도 정신만은 맑아짐을 느낀다

 

하얗게 밀려드는 파도의 포말을

바라보다가 바닷가 카페에 들어가 따뜻한 차 한잔을 마셔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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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프탑 풍경.바닷가에서 루프탑캠핑을.. 밤바다에서

분류없음 2015.03.31 21:20

 

 

루프탑 풍경.바닷가에서 루프탑캠핑을.. 밤바다에서

 

 

 

 

이제 바야흐로 캠핑의 계절, 봄이다 ^^

 

 

물론 동계캠핑 또한 그 나름의 매력이 있지만

아무래도 따뜻해진 날씨에 마음까지도 느긋해지기 마련이다~~~

 

 

틈만나면 달려나가는 울 부부.

 

 

지난겨울 바쁘다는 이유로

한번도 바다에 가보지 못했다.

 

해서 봄의 언저리에서 잠깐의 휴식을 취하고자

가까운 서해바다를 다녀왓다.

 

역시 바닷가를 배경으로 한 루프탑 멋지네~~~ ㅎㅎ

 

굳이 언엑스를 치지않았음에도 춥다는 느낌 없이

밤새 잘 잤다.

 

이른 아침의 바닷가 풍경...

역시 바다~~

이래서 나는 바다가 좋다!!!

사람의 마음을 여유롭게 해주고,

답답했던 가슴은 잊은지가 언제인지..

그저 너그러워진다.

 

 

 

깜깜한 밤에 도착해 텐트만 달랑 펼쳐놓고

라면으로 허기를 달래고

커피 한잔에 밤바다 소리를 들으며

시간이 가는줄 모르고

어두운 밤바다를 하염없이 바라보았다.

이래서 루프탑캠핑이 좋다.

밤이건 새벽이건 간단하게 나의 보금자리를 만들 수 있으니....

 

새벽의 바다는 고요하기 이를데없다.

홀로 깨어 아직도 잠에 빠져있는 남편을 잠시 바라보다가

무언가 떠오르는 생각에 노트를 꺼내어 끄적여 내려가기 시작한다.

 

이럴때 노트북을 가져왔더라면... 하는 후회와 함께~~

 

나는 산보다는 바다를 좋아한다.

바다를 바라보며 앉아 있으면 무수히 많은 생각들이 지나간다.

 

막혀버려 한줄도 쓰지 못했던 글이 술술 풀리기 시작한다.

손가락이 아프고, 눈이 뻑뻑하다.

시간을 보니 한시간 동안 정신없이 써내려가고 있었나보다.

 

지금 아침의 고요한 바다를 느끼고 있노라니

그저 이곳에서 한달이건 두달이건 머물고 싶어진다.

루프탑에 엎드려 간간히 고개를 들어 루프탑의 창밖으로 보이는

푸르스름한 새벽을 바라본다.

 

소중하고 간절한 그 무엇이 내 가슴속에서 간질거린다.

마음이 넉넉해진다.

 

갑자기 커피가 간절해진다.

커피한잔만 있으면 몇시간이건 작업을 계속 할 수 있을것 같다.

 

해가 떠오르면 이곳을 떠나야하기에...

부지런히 손가락을 움직여본다.

어느새 커피잔이 식어있다.

 

하지만 뿌듯한 무언가가 내 몸속을 기어다닌다.

 

노트를 덮자 깨어난 남편...

참,,,,  타이밍 한번 기가 막힌다.

 

"잘 잤어요?"

 

정말 잘잤는지 바로 일어나 창밖으로 시선을 던지는 남편.

 

나는 이 시간이 좋다.

 

이제 환하게 동이 터오는 바닷가는 바쁘게 움직이는

항구의 사람들로 북적이기 시작한다.

 

그 소음과

짭쪼롬한 바다내음까지도 나를 흥분시키기엔 충분하다.

 

 

 

                                                                                            해피천사의 행복한 루프탑캠핑은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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