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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길

호수공원의 야경.오랜만에 호수공원 산책길에서 버스커도 만나고~~ 호수공원의 야경.오랜만에 호수공원 산책길에서 버스커도 만나고~~ 올여름 덥다고 하더니 진짜 무지하게 덥다. 덥고 끈끈하고 자꾸만 불쾌지수만 올라가는 요즘이다. 저녁을 먹고 오랜만에 호수공원을 걸어보고 싶어서 다녀왔다. 어둠이 막 내려앉기 시작하는 호수공원. 밝혀놓은 등이 고즈넉해 보인다. 조금 걷다보니 어느새 컴컴한 어둠이 뒤 덮는다. 그래도 여전히 사람들이 북적인다.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 건강을 위해 걷는 사람들. 더위를 피해 나와 앉아있는 사람들. 참 많은 사람들이 각자의 시간을 즐기고 있었다. 한바퀴를 돌아 출구쪽으로 나오다보니 호수공원을 등지고 앉아 노래를 부르고 있는 버스커가 보인다. 김광석의 노랫가락이 호수공원에 울려퍼진다. 계단에 앉아 버스커의 기타소리와 노랫소리에 한참이나 빠져들었다. 더보기
점심시간에 산책했어요//잠깐의여유 점심시간에 산책했어요//잠깐의여유 점심을 먹고 나오다 햇살이 너무좋아 일터로 바로 들어가기는 너무 아쉽더라구요~~~ 그래서 남은시간에 짧은산책을 했어요 ^^ 아직은 푸르르지만 곧 노란옷으로 갈아입을 준비를 하고 있는 은행나무가 보이죠~~ 조금 있으면 낙엽이 쌓인 낭만적인 길이 될거예요. 한쪽에 쓸어놓은 낙엽들이 보입니다. 벌써부터 갈색의 풍경이 그립네요~~ 조금만 기다리면 될텐데... 갈색이 주는 여유가 이렇게 좋았던가요 ㅎㅎ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