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련이 필무렵.봄맞이대청소.봄이오는소리
오랜만에 볕이 좋아 마당에 나가보니
어느새 마당안 목련나무에 꽃몽우리가 맺혀있다.
언제 이렇게 봄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었던가...
내 맘은 아직도 겨울이거늘
커다란 목련나무 가득 온통 보송한
새순이 돋아나있다.
마당 구석구석 쌓여있던 낙엽들을
긁어모으니 이렇게나 많다.
오늘은 봄맞이 대청소의 날로
마당정리에 나섰다.
울 아덜이 긁어모은 낙엽들.
대문앞 라일락나무에도 새순이 돋아났네~~~
올해는 꽃을 피우려나 모르겠다.
뒷마당에 베어놓았던 나무와 낙엽들을 모두
태우느라 하루를 보냈다.
이렇게 정리를 해놓고나니 속이 다 후련하다.
이제 봄이되면 씨를 뿌리고 모종을 사다 심으려면
서서히 준비를 해야겠지?
벌써부터 마음이 급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