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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즐기는커피한잔...낯선동네를거닐다가 혼자즐기는 커피한잔...낯선동네를거닐다가 버스에서 무작정 내려 따사로운 봄볕을 받으며 걷다보니 다리도 아프고... 고개를 들어 둘러보니 삭막한 빌딜숲뿐이다. 조금더 걸음을 재촉해 걷다보니 커피 한잔이 생각나 무작정 안으로 들어가보았다. 겉에서와는 다르게 아기자기하게 꾸며놓은 실내가 내맘에 쏙 들어 사진을 찍으려하니 주인이 내켜하질 않는다.... (걍 커피만 찍기로...ㅎㅎ) 오늘은 왠지 달달한게 땅기네.... 곰돌이 얼굴 모양이 넘 귀여운 차한잔을 놓고~~~ 맛도 좋고 향도 좋고 혼자즐기는커피한잔... 나홀로 창가에 앉아 오가는 사람들과 지나가는 차들을 구경하며 차한잔의 여유를 가져보았다. 혼자즐기는 커피한잔의 여유가 내게 새로움을 선물한다. 2013. 5. 14. 해피천사의 행복한 세상살이는 게속.... 더보기
버스여행...오랜만에 버스를타고 시내여행을 해보았다. 버스여행...오랜만에 버스를 타고 시내여행을 해보았다. 하루종일 가게에 있느라 좀처럼 오전시간에 밖으로 나갈일이 없었던 나는 오랜만의 외출에 마음이 들뜬다. 잠시 다른 일을 보기 위해 버스에 오른 나... 창밖으로 보이는 낯익은 풍경이 왠지 버스에 앉아서 보니 낯설어보인다. 열어놓은 창문틈 사이로 살랑거리며 불어오는 바람도 코끝에 와닿는 익숙한 도심의 냄새도 오늘따라 생소하게 느껴지는 이유는 뭘까.... 매일 차로 이동을 하다보니 통 버스를 이용할 일이 없었기 때문일까? 하지만 가끔 이렇게 한가한 시간을 이용해 버스여행을 떠나보는것도 괜찮을듯.... 창밖으로 보이는 길가의 나무들과 꽃들도 오늘따라 새로워 보이는 듯... 중앙로에 심어놓은 노랑, 분홍의 꽃들이 참 곱다... 귀에꽂은 이어폰에서는 봄 음악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