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네 부부와 고래똥에서 오랜만에 뭉쳤다~
오랫동안 해오던 일을 정리하는 동생네 부부~
회사를 정리한다고 하기에 서초동으로 향했다.
착찹한 마음도 달래줄겸
다함께 술한잔 하고자 찾은 제부의 단골집 고래똥~
몇번인가 말만듣던 곳에서 동생네부부의 마음을 달래주었다.
찌그러진 양은냄비에 담겨나온 김칫국
이른 시간이라 한산한 가게안...
하지만 한시간정도가 경과후엔 발디딜틈이 없었다.
비용은 그리 많이 들이지않은듯 보이지만
나름 신선해보이는 인테리어~
주문한 모듬회가 나왔다.
참치, 광어, 개불, 가리비, 전복, 석굴, 돌멍게, 해삼까지 다양하게 나온다
내가 좋아하는 가리비
소주 한잔한잔을 기울이다보니 어느새 순식간에
회가 바닥나 버리자 사장님의 써비스~~
삶은 꼬막이 나온다
이어지는 안주의 퍼레이드~~
왕새우튀김
왕새우튀김의 꼬리~~ 와우!!! ㅎㅎㅎ
매운 해물 떡볶이~~
요거요거 완전 술을 부른다 ㅎㅎㅎ
마지막 오징어튀김까지 ~~~
이날 마신 술이 몇병인지 셀수도 없다 힝~~
제부가 늘 자랑만하던 고래똥에서 배불리 술과 안주로 배를 채우고 나오니
어느새 깜깜한 새벽이 되어가네
힘든 세상살이에 힘내기를 바란다~~ 홧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