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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반찬만들기]우엉조림 만드는법.맛있는 우엉볶음 래시피

 

 [밑반찬만들기]우엉조림 만드는법.맛있는 우엉볶음 래시피

 

 

가을이 성큼 다가왔는지 아침.저녁으로 제법 바람이 서늘하다.

집 나갔던 입맛도 돌아왔는지

요즘은 이것저것 밑반찬들을 만들어본다.

 

하루에 한가지씩 밑반찬 만들기 도전~~  ㅎㅎ

 

오늘은 울가족이,,, 특히 울아덜이 좋아하는 우엉조림을 만들어보았다.

 

 

 

우엉조림을 만들기전에 먼저 우엉이 우리몸에

어떻게 좋은지 조금 알아볼까나???

 

인터넷을 찾아보니 우엉의 효능은 엄청나게 많다.

그 중에 몇가지만 짚어보고 넘어가야쥐~~

 

첫째. 우엉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수분 흡수력이 높아

장내 독소를 배출시켜주고 배변을 촉진시켜준다.

(대장암에 우엉이 좋다고 한다)

 

둘째.  우엉에는 이눌린 성분이 들어있는데 이 성분은 포도당 흡수를 늦춰주어서

혈당이 천천히 올라가게해 천연 당뇨약이라고도 불린다.

 

셋째.  우엉에는 셀룰로스, 리그닌 성분이 들어있어 위장의 점막을 보호해주고,

불필요하게 흡수된 성분들을 장의 접촉과 막아주어서 장건강에 좋다고 한다.

 

넷째.  우엉에는 사포닌 성분이 들어있어 혈액속에서 콜레스테롤이나

지방에 붙어서 기름기를 배출해주면서, 살균과 분해를 해준다.

(포인뜨... 우엉의 껍질까지 함께 먹어야 좋다)

 오늘은 요정도까지만~~~ ㅎㅎ

이정도만해도 우리몸에 우엉이 얼마나 좋은지 충분히 알겠다.

앞으로 열심히 가족들에게 먹여야겠넹  ㅋㅋ

 

 

 우엉의 껍질을 필러로 싹싹 벗겨준다.

깨끗해진 우엉을 물러 씻어낸다.

 

 

우엉을 써는 동안 색깔이 변해가고 있다.

다 썰은 우엉을 물에 담근뒤, 식초를 넣어준다.

우엉의 아린맛을 없애준다고 한다.

 

 

15분쯤후에 물로 헹구어 물기를 빼준다.

다시 제 색으로 돌아왔군~~

 

 

후라이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우엉을 넣는다.

간장과 물을 넣고 졸여주기 시작한다. (처음부터 간장을 너무 많이 넣지말고

졸이면서 부족하면 넣어주도록 한다)

 

 

중간중간 혹시 후라이팬 바닥에 붙지않도록 저어준다.

점점 색깔이 나기 시작한다.

이때 간을 보고 싱거우면 간장을 조금 더 넣어주고, 쌀 조청을 넣어준다.

조청이 없다면 물엿이나 요리당을 넣어도좋다.

 

 

10분쯤 더 졸여주면 맛있는 우엉조림이 완성된다.

마무리는 깨를 솔솔 뿌려준다.

 

 

윤기가 좔좔 흐르는것이 제법 맛있는 우엉조림이 된듯싶다. ㅎㅎ

 

 

중간에 몇번이나 간을 본 울아덜...ㅎㅎ

맛있다며 빨리 밥달라고 한다.

이럴때가 요리하면서 가장 뿌듯하기도 한때이다.

 

 

접시에 예쁘게 담아내고, 저녁상을 차려본다.

 

 

손이 가는거에 비하면 양이 조금 작은게 아쉽다.

오늘의 반찬은 두부조림과 우엉조림.

그러고보니 둘다 조림이네...

하다보니 둘다 짠 반찬으로 해버렸다.

얼른 된장찌개 끓여서 빨리 밥 먹어야쥐~~~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