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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콩달콩 일상이야기

비오는날엔 김치메밀전에 동동주~ 추억돋네..

비오는날엔 김치메밀전에 동동주~ 추억돋네..

 

 

 

소나기 소식이 있더니

오후가되어 추적추적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왠지 날씨도 쌀쌀하고 을씨년스럽게 느껴지고...

 

뜨거운 커피 한잔 마시며 창밖을 내다보려니

어디선가 고소한 부침개 냄새가 나는것 같아~~~

이런게 바로 기억의 냄새겠지 !!

 

어린시절 친정엄마는 비가 오는날이면 여지없이

부침을 하셨었다

 

그 시절엔 거의 김치부침개였지만

정말 맛있었던 기억이 난다~~

 

남편은 가끔 비가올때면 전이나 부칠까??  그런다

그도 그 냄새를 기억하는거겠지?? ㅎㅎ

 

오늘은 어떤 부침개를 해줄까!!!

고민하다 냉동실에 있는 메밀가루가떠올랐다

 

메밀가루 반죽에 김치 커다랗게 올려

김치메밀전을 부쳐봐야겠다 ~~ 거기에 동동주까지 준비하면

엄청 좋아하겠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