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장가는길.오랜만에 시내투어를 했다^^
요즘들어 잦은 출장.
동으로 서로 뛰어다니며 바쁜 시간을 보내느라
정신없는 요즘이다.
한가한것보다야 좋지만
그래도 지치기는 하네... ㅎㅎ
벌써 금요일이다.
금요일 아침
시내로 가는길은 역시나 차가 많다.
이쪽길은 오랜만에 나와보는 거라 조금 낯설기까지 하다.
역시 일산이 운전하기엔 좋구나!!!
시내로 들어서니 공기도 답답하고
차량이 많아 좀처럼 움직이기가 힘들다.
관광객들이 보이는 광화문.
광화문로도 한두번 일때문에 나올때 빼고는
거의 와보지 못한다.
일을 마치고 서둘러 복귀하는 중....
구름 한점 없이 맑은 하늘을 보니 지친 심신이
조금은 풀어지는것 같다~~
돌아가는길은 그나마 막히지는 않네...ㅋㅋㅋ
아침과는 다른 길로 달려본다.
어릴적에 이곳에서 많은 시간을 보냈던 기억에 젖어본다.
바쁜 출장 스케즐을 소화하고 돌아가는길.
발걸음도 가볍고 기분도 상쾌하다.
비록 몸은 나른하지만 슈퍼에서 산 캔커피 하나가
나를 위로해준다.
그러고 보니 오늘이 또, 또, 또, 불금이구만...
아줌마에게 불금이란 그닥 의미가 있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맘 속에 살며시 설렘이 고개를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