텃밭일구기.텃밭 흙 고르기/텃밭농사 준비 끝~~
남들보다 늦었지만 울 부부도
겨우내 버려두었던 텃밭의 흙을 일궈주었다.
햇볕이 따땃한 아침...
출근 전 부지런히 서둘러 오랜만에 삽을 들었다.
강화에서 농약사를 하는 친구가 가져다준
퇴비? 유박?
암튼 요걸 뿌려줘야 흙이 건강하다고 한다.
요즘 조금의 텃밭근처만 지나가도 꾸리꾸리한 냄새가 나는 이유~~~
바로 퇴비다.
난 친구의 도움으로 냄새없는 유박을 흙과 섞어주었다.
오늘 아침 울남편 고생좀 했네~~~
텃밭을 일구며 내 비명소리는 끝이 없다~~~
물론 지렁이가 많으면 흙이 건강하다는건 알고있지만
느~~~무 징그럽다 ^^
요렇게 예쁘게 일궈놓은 텃밭의 모습.
일주일정도가 지나면 이곳에 각종 모종을 심을예정이다.
작년처럼 너무 많은 종류의 채소를 심지않고
손이 덜가는 채소위주로 텃밭농사를 지을예정이다.
올해도 우리 식탁을 풍성하게 해주길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