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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무침.백종원의 가지나물 무치기 따라잡기~

 

 가지무침.백종원의 가지나물 무치기 따라잡기~

 

 

어제 새벽까지 쏟아지던 비가 잠시 소강상태에 접어들었다.

 

가뭄이 심할때는 비가 좀 내려줬으면 하더니

막상 이틀 연속 비가 내리지 이제 그만 좀 왔으면 싶다..

간사한 인간 같으니라구,,, ㅎ

 

오늘 아침 비록 해가 쨍 하지는 않지만

바구니 하나끼고 텃밭으로 향했다.

얼마동안 소닭보듯 하던 텃밭과 마당안을 둘러보니 한숨이 나온다.

 

수확에 앞서 일단 잡초를 뽑는다.

뽑아도 뽑아도 끝이 없는 잡초여~~~  ㅉㅉ

 

주렁주렁 달린 가지와 고추 노각, 방울토마토가 바구니 가득이다 ^&^

 

아침에 텃밭에서 따온 가지로 바로 가지무침을 했다.

요즘 유행한다던 백선생(백종원)의 가지무침을 따라해보았다.

 

 

 

노랗게 익은 노각과 아삭이 고추, 가지, 방울토마토.

비가와서 촉촉하게 젖은 땅에서 따온 채소들..

 

 

빛깔도 곱고 모양도 예쁘게 자란 가지.

 

 

<백선생의 가지나물 따라하기> 

 

재료 : 가지 3개

양념장재료 : 고추가루, 다진마늘, 간장(양파간장사용), 매실엑기스(설탕이 없는관계로), 참기름, 깨

 

가지무침 만드는법

 

가지는 깨끗하게 씻은 뒤, 5mm두께 정도로 썰어준다.

 

 

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지않고 구워준다.

(약불에서 구워야 타지않음)

Tip: 내가 가지를 구워본 결과 너무 오래두면 타게된다.

가지의 수분이 약간 마른정도의 상태 즉 약간의 갈색이 되면 꺼내준다

 

 

준비해둔 양념장을 넣고 조물조물 버무려준다

양파장아찌를 만들어 먹고난 후 남은 간장으로 반찬을 만들때마다 넣어먹으니

완전 맛있고 좋다.

 

 

 

지금까지 가지로 여러형태의  반찬을 만들어보았었다.

쪄서 무치는 방법, 가지조림, 가지전, 가지튀김.

백선생의 가지나물은 기름기가 적어 담백하다는게 조금 다른듯 싶다.

 

 

특히 다른맛은 아니지만

기름을 넣지않고 구워준다는것이 조금 특이한점이다.

 

 

 

오늘 나의 실수는 양파간장을 썻다는걸 망각하고 매실엑기스를

조금 줄였어야했는데 그러지 못했다는 점이다.

단맛이 조금 강했지만 그래도 가족들이 맛있게 먹어준다.

 

 

가지는 수분이 빠지면 양이 부쩍 줄어들기 때문에

3개로 가지나물을 만들어도 하루 세끼정도면 다 먹게되는듯 싶다.

냉장고에 들락거리면 잘 먹지않으려고 하니

남게되면 비빔밥으로 만들어 먹어도 좋을것 같다.~

 

텃밭에서 딴 가지로 백종원의 가지나물 따라하기 성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