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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여행...오랜만에 버스를타고 시내여행을 해보았다.

 

버스여행...오랜만에 버스를 타고 시내여행을 해보았다.

 

하루종일 가게에 있느라 좀처럼 오전시간에 밖으로 나갈일이 없었던 나는 오랜만의 외출에 마음이 들뜬다.

 

잠시 다른 일을 보기 위해 버스에 오른 나...

 

창밖으로 보이는 낯익은 풍경이 왠지 버스에 앉아서 보니 낯설어보인다.

 

열어놓은 창문틈 사이로 살랑거리며 불어오는 바람도 코끝에 와닿는 익숙한 도심의 냄새도 오늘따라 생소하게 느껴지는

이유는 뭘까....

 

매일 차로 이동을 하다보니 통 버스를 이용할 일이 없었기 때문일까?

 

하지만 가끔 이렇게 한가한 시간을 이용해 버스여행을 떠나보는것도 괜찮을듯....

 

 

 

창밖으로 보이는 길가의 나무들과 꽃들도 오늘따라 새로워 보이는 듯...

 

 

중앙로에 심어놓은 노랑, 분홍의 꽃들이 참 곱다...

 

 

귀에꽂은 이어폰에서는 봄 음악이 흘러나오고 눈으로는 아름다운 꽃을 감상하는 기분이 묘하다.

운전을 할때는 느끼지 못했던 것들이 주는 즐거움이 꾀나 많다는 생각이...

 

 

이 길을 다닐때면 늘 신호들과 차들밖에 보지 않았는데...

 

오늘은 참 많은것들이 보인다.

 

 

우리 동네가 이런 모습이었구나 ! ! !

 

 

모처럼의 버스여행이 내게 안겨준 것은 여유로움이었다.

 

늘 다람쥐 쳇바퀴 돌듯 지내온 나날들....

 

별것 아닌 버스여행이 내게 새로움을 전해주었다.

 

 

 

 

 

해피천사의  행복한 세상살이는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