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담양 소쇄원에서 죽림욕을 즐기며~~
오랜만의 가족여행~~
이번 겨울여행은 각자 일하랴 학교다느랴 바쁜 울 가족이
진즉부터 계획했던 여행이다.
조금 빠듯한 일정이지만 계획대로 움직이려면 바쁘다~~ ㅎㅎ
새벽 5시에 집에서 출발..
고속도록에 드어서자 약한 눈발이 날리기 시작하더니
바로 앞이 보이지 않을정도로 큰 눈방울들이 달려든다 ~~
와우 올겨울들어 처음으로 눈다운 눈을 본다.
남해를 목적으로 떠난 여행~~
미리 체인도 준비를 했지만 아직까진 괜찮은듯..
간만의 여행이주는 설렘으로 모든것이 아름답게 느껴진다
여행 첫째날~~~ 우리의 목적지는 남해
가는길 우리의 첫번째 여행지는 담양의 소쇄원이다.
담양에는 여러 볼것들이 많지만 오늘은 소쇄원만 볼 예정~
소쇄원은 아름다운 풍경으로 유명한 곳이라 꼭 한번 와보고 싶었던 곳이다.
매표소옆 동백꽃이 활짝 핀 모습이 인상적이다.
이 겨울에 이렇게 예쁜 꽃을 볼 수 있다니... ㅎㅎㅎㅎ
이제 소쇄원의 경치를 둘러볼 시간~~
입구부터 높게 치솟은 대나무들이 죽 늘어서있다
계곡옆 광풍각이 보인다.
이럴때보면 예것이 멋스럽게 보인다~~
입구의 대나무숲을 따라 올라가면 광풍각과 제월당이 나온다
스승인 조광조가 유배지에서 사사되고 나자 제자인 양산보가 세속을 떠나
고향인 창암촌에 조성한것이 소쇄원이라고 한다.
소쇄원은 양산보의 호인 소쇄옹에서 비롯되었으며
맑고 깨끗하다는 뜻을 담고 있다
계곡을 따라 천천히 산책을 하다보면 세상 근심이
모두 사라지는것 같다.
보이는곳 구석구석이 모두 예술처럼 보인다
겨울여행지로도 멋스러운 곳이지만
봄이나 가을에 와도 그 풍경이 매우 훌륭할 것 같은 곳이다.
1시간정도 산책을 하고나온듯한 이 기분~~
대나무숲이 우거져 죽림욕을 하기에도 충분하다
소쇄원을 알아보면서 사진으로 많이 접했던
오리 세마리도 구경해본다.
담양의 명물 소쇄원구경도 마쳤으니 이제 다음 목적지로 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