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텃밭채소]아침에밭에서당근캤어요 ^^
땅 밖으로 이파리만 무성하던 당근.
당근이 정말 열기긴 하려나 생각했었는데
진짜로 당근이 이렇게 달렸어요 ㅎㅎㅎ
대박~~~
넘넘 신기한거 있죠 ^^
호박이나 상추, 고추, 콩 같은 채소들은 눈으로 보이지만
당근이나 고구마는 눈으로 확인할 수 없었기에
무척이나 궁금했었답니다.
5월초에 씨를 뿌리고,,,
농사는 초보인지라 무턱대고 씨앗을 잘못 뿌려
열무와 같은 폭탄세례를 맞아야 했었답니다.
씨앗을 한꺼번에 마구 들이붓는 바람에
열무와 당근이 제대로 자랄 수 가 없었어요. ㅠ.ㅠ
중간중간 계속해서 솎아내 주긴 했지만
워낙 많은 양의 씨앗을 뿌린지라 수습하기가
대략난감이었었는데....
이렇게 당당하게 당근으로 태어났답니다.
당근이 이렇게 예쁜 채소였나요? ㅋㅋㅋ
낼 아침엔 요 당근으로 청혈주스 해먹어야 겠어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