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광탄 마장저수지 출렁다리~ 무섭고 시원하당 ♬
금요일오후 갑자기 비어버린 스케즐~~~
남편이랑 드라이브삼아 달리다가 파주 광탄에 새롭게 생긴
출렁다리 얘기가 나왔다 ~~ ㅎㅎ
말로만 듣던 출렁다리
감악산에 있는 출렁다리는 높고 길어 엄두를 낼수가 없기에
마장저수지에 출렁다리로 Go Go~~~~ㅋㅋ
도착해서 커피한잔 마시고 슬슬 출렁다리쪽으로 올라가본다
출렁다리로 올라가는길...
사람들이 걸을때마다 출렁출렁 움직이는게 느껴진다... ㄷㄷㄷㄷㄷㄷ
건널 수 있을까??? ㅠㅠ
출렁다리 초입부분....
다리가 후덜덜 ...
못가겠다는 내 손을 잡아끌어 기어코
발을 디뎠다...
왜이리 높고 길어보이는건지
다리를 건너는 내내 남편의 손을 꼭 부여잡고 저 멀리
산꼭대기만을 쳐다보며 걸었다
물위를 걷다보니 바람이 시원하긴 했지만 감히 아래를 내려다보지는 못했다 ㅠㅠ
계속해서 발밑을 보라는 남편이 왜 이리 야속하던지..ㅎ
출렁다리에서 내려와 주차장까지 가는길...
커다란 나무그늘 아래 시원한 바람 맞으며 걷는기분은 최고였다~~
한시간정도 걸었을까!!
한여름에는 덥겠지만 지금이 딱 좋은것 같다
쩌~~~ 멀리 출렁다리가 보인다
와우!! 내가 저곳을 건넜구만 ... 기특...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