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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움

밤 삼킨 별 하나... 밤 삼킨 별 하나... 당신이 불안해할 때면 내가 당신 손을 잡아줄게요 당신 손을 꼭 잡고 당신의 눈을 맞추고 당신을 꼬옥 안아줄게요 그냥 아무말도 하지않고 그렇게 해줄게요 이 세상에 당신 혼자가 아니라고 내가 당신곁에 늘 있음을 알려줄게요 - 밤 삼킨 별 하나 - 중에서 더보기
어느 노인의 고백 [어느 노인의 고백] 하루종일 창밖을 내다보는 일이 나의 일과가 되었습니다. 누가 오지않아도 창이있어 고맙고 하늘도 구름도 바람도 벗이 됩니다. 내 지나온 날들을 빨래처럼 꼭 짜서 햇살에 널어두고 봅니다 바람속에 펄럭이는 희노애락이 어느새 노을빛으로 물들어 있네요 이왕이면 외로움도 눈부시도록 가끔은 음악을 듣습니다. 이 세상을 떠나기전 내가 용서할 일도 용서받을 일도 참 많지만, 너무 조바심하거나 걱정하진 않기로 합니다 죽음의 침묵은 용서하고 용서받은 거라고 믿고 싶어요 고요하고 고교하게 하나의 노래처럼 한 잎의 풀잎처럼 사라질 수 있다면 난 잊혀져도 행복할 거예요. - 이해인 / 작은위로 - 중에서 더보기
살아간다는 건... [우리가 사는 것] 우리가 사는것도 꿈꿀때나 마찬가지다. 혼자이기는... - 조세프 콘라드 - 더보기
사람이 사람을 그리워한다는것은... [그늘이 되고 싶습니다] 그늘이 되고 싶습니다. 당신곁에 묵묵히 서서 당신의 푸른웃음 들여다보는 나 당신에 그늘이 되고 싶습니다. 굳이 커다란 느티나무 아래에서의 크고 넉넉한 그늘이 아니어도 좋겠습니다. 키 작은 은행나무 아래에서나 나즈막한 담벼락 아래 그저 당신의 지친 하루를 잠시 쉬어가게 할 수 있다면 나 무엇으로든 당신곁에 있으면 좋겠습니다. 그늘이 되고 싶습니다. 나 당신에 그늘이 되고 싶습니다. 더 이상 당신의 아픔이 세상속에 외롭지않게, 더 이상 그 외로움들이 눈물로써 흐르지않게 세상의 햇볕이 따가울수록 온 생으로 당신을 감싸안는 나 당신곁에 푸르른 그늘이 되고 싶습니다. - 사람이 사람을 그리워한다는 것은 - 중에서 더보기
오직 너를 위해서... [오직 너를 위한 글] 생각이 많아지고 네 곁의 누구도 힘이 되지않아 외롭겠지만 가끔은 모두가 그렇단 사실을 잊지마 내 사람 같은 친구도 나를 이해하지 못하고 함께 살아온 가족조차 너를 쓸쓸하게 하지만 사실은 깊이 사랑하고 있다는 사실을 잊지마 골목마다 사람마다 바람만 가득한 차가운 이 세상에 금쪽같은 시간을 뚫고 네 안부를 물어오는 사람이 있다면 그것만으로 너는 충분히 행복한 존재라는 사실을 잊지마 제 걱정으로 매일이 벅찬 사람들이 가슴속의 혼란과 역경을 뚫고 너를 생각 한다는게 얼마나 따뜻한 일이니 매일의 저녁이 너에게 우울을 서물해도 세상 모든 음악이 네 심장을 울려 마음이 어두워도 네 믿음이 불안해 눈물이 난다해도 네 부란이 마음을 잡아먹는 일이있다해도 구름도 가끔은 햇빛을 믿지 못해 비를 쏟아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