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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

소유가 아닌 빈 마음으로~~ 소유가 아닌 빈 마음으로~~ 받아서 채워지는 가슴보다 주어서 비어지는 가슴이게 하소서 지금까지 해왔던 내 사랑에 티끌이 있었다면 용서하시고 앞으로 해나 갈 내 사랑은 맑게 흐르는 강물이게 하소서 위선보다는 진실을 위해 나를 다듬어 나갈 수 있는 지혜를 주시고 바람에 떨구는 한 잎의 꽃잎으로 살지라도 한없이 품어 안을 깊고 넓은 바다의 마음으로 살게하소서 바람 앞에 쓰러지는 육체로 살지라도 선 앞에서는 강해지는 내가 되게 하소서 철저한 고독으로 살지라도 사랑 앞에서 깨어지고 낮아지는 항상 겸허하게 살게 하소서. - 칼릴 지브란 - 더보기
고독의 힘.오늘의 생각 고독의 힘.오늘의 생각 힘겹게 산에 오르며, 숨이 차오르고 심장이 세차게 뛴다. 내가 이 짓을 왜 하는지... 다리는 아파오고 허리통증까지 느껴진다. 땀은 이미 온 몸을 타고 흐르고, 불쾌지수도 올라간다. 땅의 열기가 고스란히 몸으로 올라온다. 신발을 벗어버리고 싶을만큼 발바닥에 불이난다. 이젠 땀을 닦을 여유마저 잃은 채 촛점없는 맘으로 그저 오르기만 할 뿐이다. . . . 그렇게 오르고 또 오른다. 아무것도 담기지 않은 내 가슴엔 고독이 스며들어온다. 모든걸 비워내고 또 비워내고서야 느껴지는 이 감정. . . . 그리고 정상에 도착했을때 . . 나는 모든것을 잊어버린다. 아~~~~ 가슴속에 담겨있던 모든것들이 쏟아져나온다. 내 온몸을 적셨던 땀은 어느새 보송보송 말라버리고 더 이상 다리도 아프지 않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