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좋은글

걱정하지마 잘 될거야... 걱정하지마 잘 될거야... 힘들면 잠시 나무 근처의 벤치에 앉아 숨을 고르자 고민해도 달라질게 없다면 딱 오늘까지만 고민하고 내일은 내일의 삶을 살자 꿈을 꾸어도 달라질 게 없어도 그래도 내일부터 다시 꿈을 꾸자 웃음이 안 나온다고 해도 그래도 내일부터 그냥 이유없이 웃기로 하자 힘들다고 술로 지우려하지 말고 아르다고 세상과 작별 할 생각말고 일이 잘 풀리지 않는다고 사람을 원망하지 말고 위기가 닥쳤다고 짜증내지 말고, 그러려니 하자 좋지않은 일은 심플하게 생각하고 좋은 일은 길고 복잡하게 자꾸 끄집어내자. 힘을 내자 우리 모두 후회없이 부딪치자 두렵지만 이겨내자 인생은 다행히 내일도 계속된다. - 김현태 / 한번쯤은 위로 받고 싶은 나 - 중에서 더보기
나는 감정적이다... 나는 감정적이다... 고백하자면 나는 감정적이다 알레르기성 재채기와 가려움증과 황사가루 날리는 거리에 서면 가을잎에 휩쓸려 떠나고 싶다 지나가는 계졀의 안개낀 문턱마다 울적한 감기는 솜처럼 젖어들고 피가 더워서 눈물이 흔할까 팔랑개비 열두번씩 뒤집히는 속 양철냄비처럼 쉬 끓어서 원시의 바다 꿈을 적시러 가는 지금 이러다간 누구를 사랑하고야 말지 어리석고 순진한 감정으로 이 은총과 슬픔으로 학교에서는 가르친 적 없는 누구에게도 배운 적 없는 연습 없는 감정만 숙밭처럼 무성하다 부끄럽지만 나는 감정적이다 - 이 향 아 - 더보기
마음이 쉬는 의자... 마음이 쉬는 의자... 아침에 일어나면 세술를 하고 거울을 보듯이 내 마음도 날마다 깨끗하게 씻어 진실이라는 거울에 비추어 보면 좋겠습니다. 집을 나설 때 머리를 빗고 옷 매무새를 살피듯이 사람 앞에 설 때마다 생각을 다듬고 마음을 추스려 단정한 마음가짐이 되면 좋겠습니다. 몸이 아프면 병원에 가서 진찰을 받고 치료를 하듯이 내 마음도 아프면 누군가에게 그대로 내보이고 빨리 나아지면 좋겠습니다. 책을 읽으면 그 내용을 이해하고 마음에 새기듯이 사람들의 말을 들을때 그의 삶을 이해하고 마음에 깊이 간직하는 내가 되면 좋겠습니다. 위험한 곳에가면 몸을 낮추고 더욱 조심핟ㅅ이 어려움이 닥치면 더욱 겸손해지고 조심스럽게 행동하는 내가 되면 좋겠습니다. 어린아이의 순진한 모습을 보면 저절로 웃음이 나옫ㅅ이 내 마.. 더보기
소유가 아닌 빈 마음으로~~ 소유가 아닌 빈 마음으로~~ 받아서 채워지는 가슴보다 주어서 비어지는 가슴이게 하소서 지금까지 해왔던 내 사랑에 티끌이 있었다면 용서하시고 앞으로 해나 갈 내 사랑은 맑게 흐르는 강물이게 하소서 위선보다는 진실을 위해 나를 다듬어 나갈 수 있는 지혜를 주시고 바람에 떨구는 한 잎의 꽃잎으로 살지라도 한없이 품어 안을 깊고 넓은 바다의 마음으로 살게하소서 바람 앞에 쓰러지는 육체로 살지라도 선 앞에서는 강해지는 내가 되게 하소서 철저한 고독으로 살지라도 사랑 앞에서 깨어지고 낮아지는 항상 겸허하게 살게 하소서. - 칼릴 지브란 - 더보기
살다보니 마음 편한게 좋다 살다보니 마음 편한게 좋다 [살다보니 마음 편한게 좋다] 살다보니 돈보다, 잘난거 보다, 많이 배운거 보다 마음이 편한게 좋다 살아가다보니 돈이 많은 사람보다, 잘난 사람보다, 많이 배운 사람보다, 마음이 편한 사람이 좋다. 잘난게 다가 아니고 많이 배운게 다가 아닌 마음이 편한게 좋다. 내가 살려하니 돈이 다가 아니고 사람과 사람에 있어 돈 보다는 마음 잘남보다는 겸손을, 배움보다는 깨달음을, 반성할 줄 알아야 한다. 내가 너를 대함에 있어 이유가 없고 계산이 없고 조건이 없고 어제와 오늘이 다르지 않은 물의 한결같음으로 흔들림이 없어야 한다. 산다는건 사람을 귀하게 여길 줄 알고 그 마음을 소중히 할 줄알고 너 때문이 아닌 내 탓으로 마음의 빚을 지지 않아야 한다. 내가 세상을 살아감에 있어 맑은 정.. 더보기
세월이 가면 점점 더 그리워지는 사람.. 세월이 가면 점점 더 그리워지는 사람.. [좋은 사람] 사람도 마찬가지다. 삶에 흥미를 잃지 않으면서도 한결같은 사람. 그런 사람이 좋다. 멀리 있으면 한번씩 생각나는 사람, 아름다운 꽃을 보거나 맛있는 음식을 먹을때 떠오르는 사람, 보면 좋고 안 보면 안 보는대로 잊고 살 수 있는사람, 그러다가 어느날 불현듯 떠오르면 문자 날려 엊그제 만났던 것처럼 편하게 말할 수 있는 사람, 말수는 적지만 함께 있으면 유쾌한 사람, 어려움 속에서도 유머를 잃지않는 사람, '아니요'라는 말보다 '맞아요 라는 말을 자주하는 사람, 때로는 예쁜 손글씨로 손 편지 남기고 가는 사람. 세월이 가면 점점 더 그리워지는 사람. - 사랑할 날이 얼마나 남았을까 - 중에서 더보기
꿈이 있는한 나이는 없다 꿈이 있는한 나이는 없다 어느날 문득 곁에 아무도 없다는 허무가 찾아오면 고개 들어 하늘을 봐요 혼자일 것 같은 파란 하늘도 도란도란 얘기하는 구름과 함께 하잖아요 지치고 지쳐 주저앉고 싶으면 길가의 들풀을 봐요 비바람이 몰아쳐도 초록빛 싹을 틔우려고 안간힘을 쓰잖아요 알 수없는 두려움에 포기하고 싶으면 어두운 밤바다 건너 희미하게 반짝이는 등대를 봐요 다시 시작할 꿈을 주잖아요 그리움에 눈물 뚝뚝 떨어지면 나지막이 사랑 노래 불러요 반짝이는 눈빛 나누던 소중한 추억이 하께 하잖아요 - 조미하 / 꿈이 있는한 나이는 없다 - 중에서 더보기
나에게 고맙다 나에게 고맙다 비가 내린다비를 맞는것은왠지 모르게너를 맞는 것 같다 피하려 발버둥을 쳐봐도너는 내리는 비처럼조금씩 나를 적신다나에게 스며든다 이 비에 모든것이 씻겨내려갈 수만 있다면 좋으련만너는 흘러가지 않고큰 호수가되어 나를 품는다 나는 너를 온몸으로 맞는다 너를 온전히 받아들인다 너는 흐르지않고나에게 스며든다 - 전승환 / 나에게 고맙다 - 중에서 더보기
우리는 달빛에도 걸을 수 있다~ 우리는 달빛에도 걸을 수 있다~ 어두운 게 나쁜건 아니다. 우리가 부정적이라고 느끼는 우울함, 죽고 싶다는 마음 같은 것들은 유독 이상한 사라들의 전유물이 아니다. 살아가는 누구나 한번쯤은 어둠에 홀리고, 죽음을 떠올리기도 한다. 어둠은 해가지면 찾아오는 짙은 밤처럼 당연하고도 자연스러운 삶의 일부분이다. 우리는 언제라도 어둠 속에 머무를 수 있고, 원한다면 그곳에서 내내 깊은 잠을 잘 수도 이싿. 예전의 나처럼, 그리고 청년처럼, 어둠 속에 머물러 있는 사람이 있다면 말해주고 싶다. 괜찮다고. 다만 잠시만 그곳에 머무르라고. 어둠속을 걷다보면 어딘가에서 당신을 이끌어 줄 빛을 만날 거라고. 어둠속이 너무도 희미해 잘 보이지 않는다고 걱정할 필요는 없다. 우리는 달빛에도 걸을 수가 있으니까. - 고수리 .. 더보기
정말 아름다운 것에 대하여... 정말 아름다운 것에 대하여... [정말 아름다운 것] 꽃이 아름다운 것은 자기 아름다움을 자랑하지 않기 때문이고 무지개가 아름다운 것은 잠시 떴다가 사라짐을 슬러파지 않기 때문이다. 정말 아름다운 사랑은 자기 사랑을 자랑하지 않는 사랑이고 정말 아름다운 인생은 잠시 머물다 가는것을 슬퍼하지 않는 인생이다. - 짧은 동화 긴 생각 3 - 중에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