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맛집]풍동 한소반 쭈꾸미에서 남편과의 데이트
주말도 없이 일해야하는 울 부부
모처럼 한가한 평일의 한낮
가까운 일산의 풍동으로 점심을 먹자고 나선길...
가을햇살이 따뜻한 날
예전에 자주가던 풍동의 거리를 달렸다.
매콤한 쭈꾸미와 잘 어우러지는 샐러드도 먹고싶고
한소반쭈꾸미를 찾았다.
발사믹샐러드를 특히나 좋아하는 내가
좋아하는 샐러드다
도토리 메밀전.
도톰하니 고소한맛이 일품이다
정갈한 상차림이 이어진다.
묵사발~~
시원한맛이 일품인 묵사발 ㅎㅎㅎ
울부부가 둘다 아주 좋아라하는 묵사발은
가끔 주말장에 나가 사먹을정도다
오늘의 메인 쭈꾸미가 나왔당 ~~
숯불향이 그윽한 쭈꾸미를 넣고 쓱쓱 밥을 비비면
그 맛이 환상이다
매콤한 쭈꾸미를 먹다가 떠먹는 묵사발 맛 또한
잘 어울리는듯 하다
매운 쭈꾸미와 콩나물 듬뿍 넣고 비벼본다
탱글탱글 야들야들한 쭈꾸미를 씹어먹는 맛은 최고~~
아삭한 콩나물과 함께 먹으면 매운맛도 덜하고
묵사발 떠먹어가면서 먹는 쭈꾸미비빔밥도 최고다 ^^
햇살이 가득한 창가에 앉아
창밖을 내다보며 두런두런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어느새 쭈꾸미비빔밥 한그릇이 뚝딱 비워져있다 ㅎㅎㅎㅎ